지난해 4월 셋째를 김원장님께 제왕절개로 출산했습니다.
보통 40분이면 끝나는 수술이 유착도 심하고 지혈이 잘안돼서 2시간이나 걸렸습니다.
저는 마취상태라 기억이 없지만, 원장님께서 애 많이 쓰셨더라고요...^^
워낙 실력이 좋으시단 평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몸소 체험했습니다.
세번이나 절개해 그닥 보기 좋지 않을 만한 수술부위도 예쁘게 정리해주셨습니다.
산후마사지 하시는 분들이 너무 깨끗하다며 놀라시더라고요...^^
그렇게 태어난 막둥이가 곧 10개월차에 접어듭니다.
임신 기간에도 애써 주셨지만...2시간이나 걸린 힘든 수술이었는데...생각해보니...좀 아찔하더라고요...^^. 원장님께 수술 안했으면 어쩔뻔했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늦게나마 이렇게 원장님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늘 친절하셨던 수술방 간호사님들도 다시 한번 감사인사 드리고요.
둘째도 원장님께서 수술해 주셨는데...병원 시스템이 그때보다 좋아졌다고 해야하나? 아침에 책임간호사 선생님이 하루 일정이라던가 여러가지 조언을 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아이를 돌보며 남기느라...뒤죽박죽한 셋쩨 출산후기 입니다.
어쨌든 원장님 다시 한번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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